오픈클로, 크론(Cron)과 하트비트(Heartbeat) 차이는? 토큰 소모량까지 정리

오픈클로의 크론과 하트비트 차이를 초보 눈높이로 정리하고, 공식 문서·커뮤니티 사례 기반의 토큰 소모량 기준까지 함께 비교한 가이드입니다.

05-1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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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클로(OpenClaw)를 처음 켜보면 Cron(크론), Heartbeat(하트비트), HEARTBEAT.md 같은 단어가 우르르 나와요. 비슷해 보이는데 자꾸 헷갈리고, 잘못 켜두면 모르는 사이에 토큰이 줄줄 새기도 해요.
크론은 “정해진 시간에 일을 시키는 알람”, 하트비트는 “주기적으로 깨어나서 주변 상황을 살피는 심장박동”이에요. 이 한 줄만 잡고 가면 나머지는 어렵지 않아요.

오픈클로가 뭐죠?

오픈클로는 한마디로 24시간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는 AI 에이전트 OS예요. 보통의 챗봇은 내가 말을 걸어야만 답을 하지만, 오픈클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오픈클로를 설치해 누구나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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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클로에서 AI 에이전트에게 자동화 업무를 맡길 수 있는 방법은 크론하트비트가 있서요. 이 두가지 덕분에 오픈클로가 단순 AI 도구가 아니라 에이전트라고 불립니다.

크론(Cron)이 뭐예요?

크론은 정해진 시간/주기에 특정 작업을 자동 실행하는 기능이에요.
예를 들어 이런 거요.
  • 매일 아침 9시에 오늘 일정 브리핑 보내줘
  • 매주 월요일 9시에 주간 리포트 정리해줘
  • 20분 뒤에 “물 주기” 알림 한 번만 띄워줘
오픈클로 공식 문서에 따르면 크론 작업은 메인 세션 또는 격리 세션(isolated session)에서 실행할 수 있어요. 무거운 작업(요약·스크래핑·리포트)은 격리 세션 + 결과만 채팅으로 알림(announce) 패턴이 안전하다고 권장돼요.

크론을 쓰면 좋은 상황

  • 시간이 중요한 일이에요 (매일 9시, 매주 월요일 등)
  • 무겁고 오래 걸리는 일을 따로 돌리고 결과만 받고 싶어요
  • 한 번만 실행하는 일회성 알림도 OK (“20분 뒤에 알려줘”)

크론의 장점/단점

  • 장점: 정확한 타이밍 보장, 격리 세션으로 메인 채팅이 깔끔해져요
  • 단점: 기본값(Default) 그대로 두면 딥 모델로 풀돌이해서 토큰을 빠르게 태워요

크론 활용 예시

아래는 제가 실제로 크론을 세팅하고 활용하는 사례입니다. 저는 주로 자료 수집이나 정리 보고를 받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 오전 8시 미국 시황, 낮 12시, 오후 4시 국내 주식 시황 요약 받기
  • 벤치마킹 유튜브 채널별로 새로운 영상의 주요 인사이트 노션에 정리하고 디스코드에 알람 설정
  • AI 관련 논문 자료 수집하고 인사이트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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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비트(Heartbeat)가 뭐예요?

하트비트는 주기적으로 깨어나 ‘지금 신경 쓸 일 있어?’를 스스로 점검하는 기능이에요. 크론처럼 “일을 실행”하는 게 아니라, ‘있는지 없는지’를 스캔하는 게 본질이에요.
동작 방식은 이래요.
  1. 워크스페이스의 HEARTBEAT.md 파일을 읽어요 (체크리스트)
  1. 설정한 주기(예: 30분)마다 깨어나서 그 체크리스트를 자연어로 점검해요
  1. 이상 없음이면 → HEARTBEAT_OK라고 응답하고 조용히 다시 자요
  1. 이상 있음이면 → 텔레그램·왓츠앱·메인 채팅 등으로 알림을 보내요
하트비트는 심장이 주기적으로 뛰듯 시스템 내부 스케줄러와 HEARTBEAT.md의 결합으로 에이전트가 스스로 깨어나는 구조예요. 수동적인 챗봇을 능동적인 OS로 바꿔주는 핵심 알고리즘이에요.

HEARTBEAT.md에 자주 쓰는 기능들

  • 중요한 이메일 스캔
  • 캘린더 내 향후 2시간 일정 확인
  • 서버 디스크/메모리 임계치 체크
  • 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 사전 정의 전략 실행
  • 이상 없으면 HEARTBEAT_OK 반환

하트비트의 장점/단점

  • 장점: “멈췄는데도 몰랐다”를 막아줘요, 여러 점검을 한 번에 묶어서 처리할 수 있어요
  • 단점: 메인 세션 컨텍스트를 끌고 들어가서 실행돼요. HEARTBEAT.md가 복잡할수록 토큰이 더 들어요

크론과 하트비트 차이

구분
Cron
Heartbeat
핵심 질문
언제 실행할까?
지금 신경 쓸 일 있어?
트리거
정확한 시간/주기 (예: 매일 09:00)
일정 간격 깨우기 (예: 30분마다)
실행 위치
메인 또는 격리 세션 선택
메인 세션 (체크리스트 = HEARTBEAT.md)
이상 없으면?
설정대로 실행
HEARTBEAT_OK 반환 후 조용히 종료
대표 용도
일일 브리핑, 주간 리포트, 일회성 알림
인박스/캘린더/서버 헬스 같은 "감시"
토큰 성향
실행 시점에만 사용, 격리 세션이 가벼움
매 주기마다 호출 → 누적 부담 큼

토큰을 얼마나 잡아먹나요?

여기가 사실 제일 궁금한 부분인데요, 정확한 숫자는 사용 모델(Sonnet/Opus 등)HEARTBEAT.md 길이, 메인 세션 컨텍스트 크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공식 문서·커뮤니티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기준이 있어요.

1) 하트비트는 횟수가 토큰을 결정해요

하트비트 주기에 따른 일일 실행 횟수를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아요.
  • 30분 주기 → 하루 약 48회 실행
  • 10분 주기 → 하루 약 144회 실행
  • 5분 주기 → 하루 약 288회 실행
각 실행마다 모델이 한 번씩 호출되기 때문에, 주기를 짧게 잡을수록 곱하기로 토큰이 늘어요. 5

2) HEARTBEAT.md 길이에 따라 늘어나요

하트비트는 매번 깨어날 때마다 맥락을 읽고 동작합니다.
  • 메인 세션의 최근 대화 컨텍스트
  • 사용 가능한 도구 정의(tool schema)
HEARTBEAT.md가 늘어나면, 30분마다 해당 맥락을 파악해야 하니 그만큼 토큰 소비가 늘어나겠죠.

3) 크론은 격리 세션이냐 메인이냐가 토큰을 결정해요

오픈클로 공식 문서(docs.openclaw.ai/gateway/heartbeat, cron 가이드)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동작한다고 합니다.
  • 메인 세션 크론: 기존 채팅의 모든 컨텍스트를 끌고 들어가서 실행 → 무겁고 비쌈
  • 격리 세션 크론(--session isolated): 별개의 컨텍스트로 시작 → 현저히 가벼움, 결과만 --announce로 채팅에 던져줌
주간 리포트, 데이터 스크래핑, 긴 요약 같은 무거운 일은 격리 세션 크론으로 분리하는 게 좋습니다.

4) 같은 작업이라도 모델 선택이 가장 큰 변수예요

같은 업무라도 Opus냐 Haiku, Sonnet로 돌리느냐에 따라 비용이 수 배씩 차이가 납니다.

토큰을 아끼는 운영팁

LinkedIn의 ‘Stop burning tokens with OpenClaw’s default setup’에서 참고한 운영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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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클로 토큰 다이어트 3원칙
  1. 감지(Detect) ↔ 실행(Escalate) 분리하기
    1. 가벼운 모델로 바뀐 게 있는지 체크하고, 변화가 있을 때만 고급 모델 호출
  1. 무거운 일은 격리 세션 크론으로 진행
    1. 요약·스크래핑·리포트는 메인 세션에 절대 두지 않기
  1. HEARTBEAT.md는 짧고 명확하게 설정
    1. 체크리스트 형태, 끝에 HEARTBEAT_OK 반환 규칙 명시

그래서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까요?

정해진 시간에 무언가 실행돼야 한다면?

Cron이 정답이에요. 특히 무겁거나 노이즈가 큰 작업이면 격리 세션으로 설정하세요.

문제 생길 때 알려 주길 원한다면?

Heartbeat예요. 주기는 30분부터 시작하길 추천하고 HEARTBEAT.md는 짧게 시작하세요. HEARTBEAT_OK 규칙 명시도 설정하고요.